경주시의회(의장 김일헌)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개최된 임시회에서 '2011 행정사무감사'를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실시키로 하고 문화시민위원회는 집행부에 171건의 감사자료를 요청했고 경제도시위원회는 132건의 감사자료를 제출토록 요구했다.
하지만 경주시의회와 행정사무감사위원회는 집행부의 자료만 요구했을뿐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전반에 대한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외면해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싸고 있다.
최근 들어 일선 타 시?군?구 의회에서 행해지고 있는 홈페이지와 우편 등으로 민원을 접수받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하는 사례를 비교해도 경주시의회는 뒤쳐진 느낌이다.
경주시 의회의 행정사무감사위원회 편성은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담당관, 문화관광국, 시민생활국, 보건소, 사적공원관리사무소, 읍면동 등을 감사할 문화시민위원회는 백태환 위원장을 필두로 최창식 부위원장, 김동해, 박헌오, 손호익, 윤병길, 이경동, 이만우, 이옥희, 이종근(나)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제산업국, 도시개발국(수질환경사업소, 수도사업소), 국책사업단, 농업기술센터, 읍면동을 감사할 경제도시위원회는 권영길 위원장을 필두로 이철우 부위원장, 박귀룡, 박승직, 서호대, 손경익, 엄순섭, 이종근(사), 정복희, 정석호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한편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시의회가 요구한 감사자료가 수백건이 되는 데다 지난달 28일 천막의회 중에 감사자료를 제출 받아 충분한 자료검토를 거치지 못한 채 7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할 수 있겠느냐며 감사자료 제출시한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