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저가로 판매되는 지역사과 등외품을 직접 가공하고 판매하는 새로운 유통방식을 도입했다.
6일 군에 따르면 농가에서 대규모 마트나, 온라인 등에 판매되는 사과는 상품이상 등급이며 전체 사과 생산량에 80%정도이다.
이에 군은 상품이하 사과판매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통한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상품이하 사과는 2차 가공업체에 상자 당 5000~6000원의 저가로 판매되며 2차 가공업체는 그 사과를 사과즙이나 사과과자 등으로 가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은풍골사과연구회 종합교류센터에 2400만원을 투입, 33㎡의 사과즙 생산시설과 착즙기, 고온탕기, 세척기, 포장기 등의 과실 가공시설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과즙 생산을 시작했다.
생산결과 사과 1상자에서 2박스 이상의 사과즙이 추출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4만원 정도로 원물 판매에 비해 6~7배의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등급 외 사과 50t을 가공해 판매하면 1억원의 농가 소득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서 얻은 효과를 바탕으로 예천군 친환경 사과주산지에 확대 추진해 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