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8일 울진군 북면 상당리 일원에서 '2011년 소나무림 재해저감사업'추진에 따른 현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임목부산물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원료공급방안 등 성공적인 병해충방제 전략 마련을 위해 실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대학교수, 지역독림가 등 민·관·학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소나무재해저감사업의 필요성과 효과 설명, 임목부산물 자원화 시범사업 시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소나무림은 40~50년생으로 단위면적 1ha당 1500~2000본이 생육하고 있어 매우 빽빽한 상태로 병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병해충 피해가 많은 실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같이 빽빽하게 쇠약해 가는 소나무숲에 강도의 솎아베기를 실행해 건강성을 회복하고 병해충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이용가능한 부산물은 수집, 활용하는 소나무림재해저감사업을 2009년부터 적극 도입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병해충 사업으로 벌채된 나무는 이용 가능한 원목은 모아서 매각처리하고 있으나 원목이외 잔가지들은 별도의 처리방안이 없어 산지에 버려지고 있어 산림자원의 낭비 등 측면이 있었다. 이에 산림청과 지역 바이오 에너지업체가 협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시작한 '숲 부산물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로 그동안 처리하기 어려워 산에 방치되던 잔가지를 무료로 제공, 잔가지도 치우고 에너지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사례를 바탕으로 병해충방제 부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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