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산불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러시아 재난당국은 7일 "지난 24시간 동안 극동지역 6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며 "여전히 진화작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지역당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께 극동지역 6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규모가 4.09㏊정도 된다"며 "불길이 잡히지 않아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 중 4곳은 추코트카, 나머지는 각각 사하공화국과 아무르주(州)다.
러시아에서는 덥고 건조한 날씨로 여름에 산불이 흔히 발생한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산불 피해로 곡물 수입이 중단된 경험을 교훈 삼아 올해는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