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이태형)는 2011년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694회 화재 출동을 했으며 발생건수는 220건으로 전년도 대비 41건이 증가(+22.9%)했고 인명피해는 12명(사망3,부상9)이 발생해 전년 대비 2명(14.3%)이 감소했다. 또한 재산피해는 10억1800여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억8500여만원(18.1%)이 증가한 것으로 최종 분석됐다. 이는 하루평균 3.83건의 화재가 발생해 56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별로는 기타(야외)가 40건으로 전체의 18.3%이며 산업시설이 37건으로 16.9%, 주거시설이 34건으로 15.5%, 자동차,철도차량이 29건으로 13.2%, 임야화재가 28건으로 12.8%, 기타서비스(건축물)이 23건으로 10.5%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2010년도 상반기에 비해 산업시설 화재가 32건에서 37건으로 증가했는데 산업이 고도화돼 공장운영과 제품보관을 위한 창고시설의 증가 및 경주에 산재한 동식물 시설의 용접부주의에 기인한 바 추가적인 예방대책이 필요하며 주택화재는 전년 대비 42건에서 34건으로 8건이 감소(15.4%)했고 차량화재도 전년 대비 32건에서 29건으로 3건이 감소(13%)한 것으로 나타나 2010년도에 역점추진한 주택화재 예방대책과 차량 1소화기 갖기 캠페인의 적극적인 전개의 결과라고 밝혔다. 화재를 일으킨 원인별로는 전기가 46건으로 전체 20.9%에 달해 에너지 사용과 화재발생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원인이 복합적이거나 잘 알 수 없는 원인 미상 화재가 23건(10.4%) 로 분석됐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18건으로 전체 화재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담뱃불 46건(38.9%), 불티 등 화원방치 41건(34.7%), 쓰레기 소각이나 논두렁 소각 22건(10%), 용접부주의 14건(11.8%) 순으로 발생해 귀중한 인명과 재산상에 손실을 가져오기도 했다. 방화로 인한 화재도 4건(1.8%)으로 전년 대비 4건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이렇게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소방서 관계자는 스릴추구나 범죄은폐를 목적한 방화나 장기적인 경기불안과 침체로 경제적 이익을 위한 방화심리에 의한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화재가 일어난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오후 3시 사이에 37건(16.8%)이 발생해 사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간대에 화재도 많이 발생하는 비례관계가 분석됐고 오후 7시~오후 9시 사이에 24건(10.9%)이 발생해 동절기 화기취급이 늘어나는 저녁시간대에 화재가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가 일어난 요일은 금요일 41건(18.7%), 목요일 35건(16.0%), 토요일 32건(14.6%)순으로 높은 화재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나 수요일 29건(13.2%), 화요일 21건(9.6%)을 제외하면 요일과 상관없이 고르게 발생해 요일과 화재발생 사이의 상관성이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관할 119안전센터별 화재 발생현황은 용황 119안전센터 40건, 황오 119안전센터 37건, 건천 119안전센터 33건 순이며 불국사 119안전센터는 8건, 보문 119안전센터는 5건으로 화재 발생이 가장 적은 119안전센터로 나타났다. 이태형 경주소방서장은 "화재발생 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1년 하반기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화재감소에 주력할 예정이며 특히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 등 지속적인 주택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장소로는 주택화재, 원인으로는 전기화재가 해마다 상위로 분석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소방서의 노력만으로 화재를 감소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활동과 주택 안전 관리가 절실하다"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화재예방의식 제고를 당부했다. 김종오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