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13일 '산림문화자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우리나라 산림에 대한 보전가치가 높고 역사성이 깊은 산림문화자산이 산재돼 있으나 관리부족으로 소외·방치돼 있는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하기 위해 실시한다. 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관련돼 형성된 것으로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의 자산을 말한다. 조사 대상은 숲, 바위 등 자연물과 목조건축물, 목각판류 등 기록물, 의복, 음식, 화석 등을 포함하는 유형자산과 전설, 민요, 소리 등의 구전과 민간신앙, 기술과 지식, 전통의식 등을 이르는 무형자산이다. 지난해 영덕, 영양, 울진지역을 중심으로 유·무형 자산 155개를 조사·완료했다. 올해는 남부청 관내 천혜의 비경과 울릉도를 포함해 경주, 포항, 울진지역을 중심으로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남성현 청장은 "발굴된 산림문화자산을 산림휴양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숲·나무·산에 대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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