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신경주간 복선전철사업에 따른 민원이 해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영천-신경주간 22,5km의 '복선전철'사업에 따른 민원은, 경주시 서면 주민들이 기본계획(영천-신경주) 노선 중 서면구간 4km에 대한 교량화와 함께 정거장(역)설치를 요구한 내용이다.
14일 국토해양부에 의하면, 이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은 지난 5월 '국회 국토해양위'의 심의를 받게한 정수성 국회의원(경주,사진)에게 국토해양위의 심의결과를 토대로, 12일 이를 확정하고 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가 회시한 내용을 보면, 지역주민들이 요구한 서면구간 4km에 대한 교량은 현장조사 결과 농경지 구간을 10m 높이의 (토공)통과는 지역단절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검토했다는 것.
이에 따라 교량화가 가능한 구간은 2.2km로 운대리 구간1.4km와 아화리 구간 0,8km이다. 이 구간만 교량화 하기로 결정하고 나머지 구간은 정거장을 설치하기 위해서 점차 (토공)높이를 낮춰 나가야 하기 때문에 교량화가 곤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주민들이 요구한 정거장 설치는 계획된 신호장 시설을 일부 보완하면 활용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 신호장도 고속여객 열차와 화물열차의 동시운행을 위한 대피시설이어서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위치는 4.5km 옮겨 아화역(현재)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 민원은 기획재정부와 협의, 총사업비(5017억원) 중 '부분 교량화와 역신설'에 따른 (예상)추가재원(504억원)을 확보해 다가오는 8월 중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