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산지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위해 한우전문음식점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최근 구제역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위축과 사육두수 과포화 등으로 산지와 소비자간 수급 불균형의 여파로 한우 매출이 급락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한우고기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이달부터 한우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우선 영천시 관내에 있는 한우전문 모범음식점 4개소를 시범대상으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영천참품한우직영식당, 영천축협한우프라자, 낙원식육식당, 청호한우식당 등 관내 한우전문음식점 시범업소에 행사 품목별(1등급 이상) 할인율을 한우고기 100g당 갈비살 1만7000원에서 1만~1만2000원, 등심․모듬구이 1만5000원에서 9000~8000원으로 30~40%이상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영천포도한우 홍보와 영천시에 있는 한우전문음식점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한우 가격이 적정 가격으로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시는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지난 2일 대구 농협달성유통센터에서 축산물 특장차량을 이용한 할인판매 및 무료시식 행사를 개최, 관련단체와 학교, 기업 등 구내식당 및 집단급식소에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김영석 시장은 “한우전문음식점의 적극적인 참여와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한우 사육농가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한우고기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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