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께 경북 김천시 황학터널 안에서 멈춰섰던 KTX열차가 현재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승객 400여 명을 태우고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120호 열차가 오전 11시께 경북 김천시 황학터널 안에서 1시간 동안 멈춰섰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정전으로 냉방도 제대로 되지 않은 열차 안에 고립돼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 열차는 앞서 동대구역에서 6분 지연됐다가 출발했으며 사고 후 뒤따르던 KTX열차들은 대구역과 부산역에서 정차, 대기 중이며 현재 30~40분 정도 지연 운행 중이다. 코레일측은 "사고가 나자 응급 복구에 나서 낮 12시께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돼 현재 서울로 향하고 있다"며 " 모터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또 "17호차 응급환자는 119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하려고 했으나 본인이 스스로 병원을 찾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현재 대전역에 도착 후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최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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