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사회복지법인 대조구국원 대창양로원에서 생활하는 사할린 영주귀국 한인어르신들의 현지 가족방문을 추진한다.
이번 사할린 가족방문은 가족과 떨어져 국내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29일간) 추진된다.
오는 10월에는 이번 방문에 함께하지 못하는 거동이 불편한 영주귀국 어르신들을 위해 현지가족(자녀17명)을 국내로 초청해 어르신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조국의 발전상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창양로원은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이주 됐다가 영주 귀국한 34명의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다.
군은 가족과 떨어져 고국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할린 현지 가족들과의 만남을 정기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은 물론 이중이산의 아픔을 위로해 고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가족방문사업 뿐만 아니라 남은 생을 보내기 위해 고국을 찾으신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