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김일헌)가 지난 서는 5일부터 18일간 개회한 '제168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행정사무감사)를 22일 모두 마무리 했다.
21일 읍면동 행정사무감사 및 22일 시정 질문을 끝으로 마무리한 이번 회기는 실질적인 집행부의 견제역할을 하는데 의정의 역량을 집중했다.
5일 개회를 시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11명을 우선 선임했다. 다음으로 상임위 및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10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건'을 심사한데 이어 '경주시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을 처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4일간에 걸쳐 실시하고, 2일간 시정 질문을 실시해 현안사항에 대한 심층적 감사와 집행부에 적절한 대책도 요구해, 올바른 시정의 참모습을 찾게 하는데 역점을 든 듯 했다.
또14일과15일에 실시된 '문화시민위원회(위원장 백태환)' 행정사무감사는 기획담당관, 감사담당관외 2개국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특히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권영길)'에서는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에 대한 감사에서, 각종 사업에 대한 잘 잘못을 지적해 개선을 요구하는 등 시정감사에 열정을 보였다는 평가여서 시민들의 높은 점수가 예상된다.
18일 국책사업단, 농업기술센터등과 미진부서 보충질문과 함께 (시정)현장확인까지 실시해, 각종 시책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그 대책을 요구하며 질책하기도해 담당공무원들을 혼쭐나게 하는 등 신상필벌의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19일과 20일 상임위원회별로1일 3개 읍면동씩 6개 일선행정기관의 감사를 실시했다. 이들 일선기관의 감사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는지, 소외된 계층은 없는지 등의 '주민행정서비스와 복지서비스'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마지막 양일간(21,22일)은 현안사항에 대하여 시정 질문이 이어졌다. 21일 의원들이 질의한 내용을 보면, 백태환의원의 서면 화장장 진입로 및 건물관련 외 1건이 다소 비중이 높았다는 평이다.
이철우의원의 공동퇴비장 설립에 대한 건, 손경익의원은 도시가스 공급계획 외 1건, 박귀룡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추진 외 1건 등도 시민들의 직접적인 민원행정이어서 중점적으로 따져나갔다.
또 22일에는 이경동의원이 '민간이전예산 관리의 감독과 문제점, 서호대의원의 사실 지목에 대한 지적공부 정비의향 외 1건, 최창식의원의 도·농 복합형 동지역 지원 대책 외 1건등 모두 12건의 시정 질문에 대한 질의에서 최양식 시장의 '민생우선지원'을 약속한 답변을 끝으로 폐막됐다.
이번 시정감사는 종전과 달리 공무원들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비교적 차분한 심리와 예리한 질문으로 집행부의 건전한 시정을 잘 이끌게 했다는 평이다.
김대벽 김종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