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결혼이민여성 학위취득지원을 위해 추가로 도내 3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3월 2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혼이민여성 중 배움에 대한 열망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교육비 부담경감을 통해 모국에서 이루지 못한 대학 진학 꿈을 쉽게 실현 시켜주기 위해 도내 15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정현태 경일대학교총장, 김영종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최성해 동양대학교총장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추가 업무협약은 영주, 경주지역 소재 대학교가 지원하여 총11개 지역 18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결혼이민여성이 본인 거주지역에서 손쉽게 대학을 진학 할 수 있는 교육기반이 마련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업무협약 이행내용은 도에서는 결혼이민여성 중 대학에 진학하여 재학하고 있는 학생에게 학비를 매년 100만원 지원하게 되며, 또한 대학 측에서는 전 학년 학비 50%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결혼이민여성이 학교적응과 졸업 후 취업과 정착에 적극 지원하고, 다문화정책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교환,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참여 지원사업, 정책개발노력 등 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추가 MOU체결은 국제결혼을 통해 경북에 정착하는 결혼이민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또한 자녀들도 성장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만이 자립지원 및 사회참여를 활성화 시키는 다문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도의 재정형편으로는 다문화가족의 복지욕구를 충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새로운 복지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시혜적 복지지원에서 벗어나 교육지원을 통한 자립 조성과 다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3월 7일 결혼이민여성 학위취득지원을 위해 학비 50%이상 장학금으로 지원해 달라는 파격적인 제안서를 도내 38개 대학교에 제안하여, 뜻을 같이한 15개 대학교와 1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가로 3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MOU체결로 결혼이민여성은 총학비의 20~30%(연 200만원 내외) 정도만 내면 학교를 다닐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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