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홈페이지가 전반적으로 내용이 부실해 온라인 정보공개 시스템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행안부에서 실시한 행정 정보 공개 시스템(OPEN)의 역할을 제대로 시행 하지 못하고 있고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지 못해 불편함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경주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지적됐다. 지난 18일 읍면동사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병길의원은 동사무소의 현황판에 있는 자료와 읍사무소의 홈페이지와 통계수치가 다르고 시청 메인홈페이지의 통계수치와도 다르게 공개 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내면 홈페이지는 민원안내, 생활정보, 관광안내 메뉴에 정보가 업로드된 것이 없으나 열린마당 메뉴의 우리시소식에는 단체장의 홍보성 보도자료나 신문 기사들이 최근 까지 공개 되어 있다. 또 내남면의 경우도 민원안내 소개는 컨텐츠 중비중이라는 글귀만 있으나 열린마당 메뉴의 우리시 소식에는 단체장의 홍보성 보도자료나 신문기사만 공개 되고 있다. 다른 면단위의 홈페이지도 부실한 것은 마찬가지다. 다른 메뉴들은 부실하거나 내용이 없으나 우리시소식 메뉴에 단체장 홍보성 기사만 올려져 있어 시청 홈페이지가 시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체장 선전 홈페지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공보전산과 담당자는 “공보전산과는 업로드나 정보공개시 기술적인 문제만 담당하고 ”며“ 이는 조례에 실과의 정보는 실과 홈페이지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있고 분야별 관리는 읍면동에서 부서장이 책임을 지고 직접 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홈페이지 관리는 대구의 D업체에 용역을 주고 있다. 경주시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관리 시스템은 외부업체에서 관리하고 시정관련 컨텐츠 업로드의 기술적인 문제는 공보전산과 담당자 혼자 관리 있다. 각 실과나 읍면동사무소 정보 업로드는 최종적으로 실과의 홈페이지 담당자,읍면동 홈페이지 담당자가 직접 시정 내용을 업로드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경주시 홈페이지 관리가 통합적으로 되어 있지 않아 문제는 관리가 더욱 안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운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A교수는"홈페이지의 소프트웨어나 서버 관리는 외주 업체가 하더라도 컨텐츠 관리는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일괄성이 있고 책임이 분명하다“며 ”시군 단위의 조례에 시정관련 컨텐츠는 실과나 읍면동 담당자가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고 업로드나 다운로드에 관한 기술적인 문제만 전산과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책임소재가 분명하지 않아 신속한 정보 공개가 안된다“고 말했다. 또 A교수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적인 분야는 외주를 주고 홈페이지 관리는 통합적인관리가 필요하다”며 “조례 때문에 업무가 안된다면 조례를 바꿔서 합리적인 관리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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