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8월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경주시민운동장 외 10개 구장에서 2011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는 경주시와 한국유소년 축구연맹의 주최로 개최되며 189개교 474개팀이 참가한다.
시는 지난 3월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 영구 개최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이에 25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우병윤 경주시 부시장, 김기열 문화관광국장 및 담당부서 과장 등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 추진 계획 보고와 보완점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에는 야간경기가 지난해에 비해 205경기나 늘어난만큼 시는 알천 축구장의 야간조명시설을 확충해 축구선수들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축구 경기가 더운 여름에 진행되는만큼 오후 및 야간 경기 수도 지난해 360경기에서 올해 565경기로 증가해 선수들이 보다 좋은 상태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재조정했다.
이밖에 응원객들이 편안히 응원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 야간조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총 21개면 전 구장에서 야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다.
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 화랑매점 6곳을 설치해 더운 여름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시의 선수들에 대한 배려에도 차질없는 점검과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 지원하는 등 선수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서천둔치에 잔디적응 훈련장 15면과 안강생활체육공원 및 건천운동장, 내남생활체육공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안내담당공무원의 각 숙소, 경기장 별 근무를 통해 선수단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 및 단체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경기장별 인력 지원반, 의료지원반, 교통통제 및 안내반 등을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난 8년간의 대회 개최 노하우를 통해 선수단 및 응원단들의 안전을 위해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사전 지도와 점검을 통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병윤 부시장은 "경주시는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의 영구개최, 지난 5월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등으로 축구하기 좋은 도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미래 박지성을 꿈꾸는 우리 선수들이 경주에서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