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보훈·안보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은 25일 오후 2시 포항시 여객선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자민당의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계획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일본 보수야당의원 4명이 한국의 독도영유권 강화를 견제하겠다”며 “울릉도 방문의사를 밝힌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로 간주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짓밟는 과거를 반성해야 할 일본이 또다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행위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이는 독도를 정치쟁점화해 국제사회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해 독도를 일본 땅으로 만들려는 계략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일본 정부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공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한데 대해 강력 항의하며 즉각 바로 잡을 것을 촉구한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이날 일본 정부의 독도만행 성명서를 발표하고 규탄구호를 제창한데 이어 향후 규탄대회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규탄대회에 이어 2차 규탄대회는 오는 8월1일 일본대사관 숙소 앞에서 입국예정인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들의 독도만행 중단 및 조기출국 촉구 규탄대회 형식으로 열 계획이다. 오는 8월2일에는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로 출항 예정인 일본 자민당 소속 울릉도 출항 저지를 위한 3차 규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4차 규탄대회(시간미정)는 울릉도 동항 숙소 앞에서 경북도 보훈·안보단체와 울릉군 보훈·안보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입도 저지 규탄대회 형식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도 오는 29일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입도 저지를 위한 범울릉군민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경북도도 조만간 도지사 명의로 울릉도 입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에 참여한 단체는 광복회 대구 경북지부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북지부, 전몰군경 유족회 경북지부, 전몰군경미망인회 경북지부, 고엽제전우회 경북지부, 특수임무수행자회 경북지부, 무공수훈자회 경북지부, 4·19민주 혁명회 대구경북연합지부, 6·25참전 유공자회, 경북도 재향군인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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