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반정부 시위대 측이 25일(현지시간) 시위대의 불만에 대한 대통령의 공식 성명 발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위를 조직한 라피크 하자트는 이날 "빙구 와 무타리카 대통령이 다음달 16일까지 연료난과 외화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곧바로 시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타리카 대통령은 지난주 반정부 시위대를 강경 진압해 희생자가 속출한 것에 대한 책임으로 24일 군 참모총장을 경질했다. 말라위에서는 무타리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거리 시위 도중 군경이 투입돼 19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다. 이번주 군은 주요 도시에서 병력을 철수시켰다. 하지만 경찰은 시위대의 공격과 약탈을 막기 위해 시내 중심가에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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