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학생들의 통학로의 자전거 통행에 주민들의 협조에 나서고 있다. 행저안전부 지침에 따라 자전거 도로의 개설이 시 외곽지지역이 아닌 시내에만 사업을 추진하도록 되어 있어 상주시는 상주고등학교 통학로 에 자전거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했다. 이곳은 500여세대의 아파트 단지 통행도로로 평소 도로변 주차가 일상화 되어 있는 곳이면서 지역의 명문사학인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의 주 통학로 이기도 하다. 상주고 전체 학생 600여명중 80%가 넘는 500여명이 자전거를 이용해 통학을 하고 있어 자전거 도로의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상주시는 자전거 도로 시설 사업분야에서 전국 1등을 하면서 받은 상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초 통학로 좌우측 길에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 그런데 이 자전거 도로는 차량과 함께 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뒤따라야 자전거 도로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주민들의 협조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는 차량을 주차하는 등의 차도로 이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그 이외의 시간에만 차도로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학생들의 등교시간이 주민들의 출근시간보다 다소 빠르기 때문에 주민들이 이러한 점을 충분하게 감안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과 중복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이라고 한다. 이에 상주시에서는 주민반상회를 비롯해 자전거 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시청 공무원들이 교통지도를 하면서도 협조를 당부하는 방법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차도와 자전거 도로의 병행 이용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지금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차츰 개선방향을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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