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최악의 범죄도시'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26일(현지시간) 교도소 수감자들 간 충돌이 발생해 17명이 숨졌다.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로의 영역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교도소 수감자들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 남성 16명, 여성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멕시코에서는 2006년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마약 조직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현재까지 4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중 약 4분의 1이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희생됐다.
이 지역은 멕시코 4대 마약조직 중 후아레스와 시나롤라 간 영역 다툼이 치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달에도 멕시코 동북부 누에보 라레도에 소재한 교도소에서 수감자들 간 충돌이 발생해 59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