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경주시민들의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가 경주지역 20세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일본 원전사고 후 원전주변 주민의 인식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고 이전 “53%가 위험하다”고 느꼈지만 사고 이후“ 89%의 응답자가 위험하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사고 이전과 비교해 상당히 높아진 수치로 경주 시민들의 불안감이 상당히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의 원자력정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5%가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불만족 이유로는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28.6%, '방사능 누출시 미흡한 주민보호대책'이 23.1%, '정부의 일방적 사업추진으로 주민 소외감'이 22.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주시민들은 원자력발전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원전의 추가건설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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