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커피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라비카 커피 원산지인 에티오피아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에티오피아가 27일(현지시간) "2010/2011 회계연도에 20만t에 달하는 커피 수출로 8억416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커피수출협회(ECEA) 하일루 게브레히워트 전 대표는 "지난해 수확물이 2배 넘게 증가했다"며 "커피 생산을 장려하는 정책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ECEA가 공개한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수출 증가는 전통적인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생산량 축소와 인도와 중국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세계적인 원자재값 상승과 투명한 거래를 촉진하는 상품거래시장 도입이 커피 생산을 늘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에티오피아의 커피 수입은 2009/2010 회계연도에 비해 59% 증가했다. 또 2008/2009 회계연도에 비해서는 124% 늘어났다.
한편 아프리카 최대 커피 생산국인 에티오피아는 지난해 시작된 5개년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2015년까지 커피 생산량을 70만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