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쇠고기 출하 금지를 미야기(宮城)현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8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19일 후쿠시마(福島)현에서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볏짚을 먹인 축산 농가에 대한 쇠고기 출하를 제한한 바 있다. 정부는 세슘에 오염된 육우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세슘에 오염된 소에 대한 정확한 방사성 오염 수치 기준을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枝野幸男)은 "19일 후쿠시마 육우에 대한 선적 중단을 지시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인 다른 지역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슘 쇠고기 파동이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식품 유통업체들이 방사성 물질 검사를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앞서 일본에서는 후쿠시마현을 중심으로 물과 녹차, 우유, 채소, 수산물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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