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시골 어촌 마을이 화려하게 변신했다.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에서 한수원 월성원전(본부장 이용태)가 마련한 제 2회 읍천항 갤러리 벽화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63개팀이 참하해 읍천항 마을 벽을 캠퍼스로 삼고 벽화그리기 대회를 열였다. 월성원자력은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 사업을 시작해 발전소 인근지역의 어촌 마을을 벽화마을로 조성해 지역의 문화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벽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2회 읍천항 갤러리 벽화 그리기 대회는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공모해 미술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63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은 경주, 울산, 멀리서는 서울과 충북 영동 등 전국에서 국선 당선작가, 전문작가, 대학교 전공자, 중고생과 같은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가해 바다, 용, 동화, 원전을 비롯해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선 보였다. 지난해와 올해 공모전을 통해 읍천항에는 총 120여개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수놓아졌으며 앞으로 읍천항을 찾는 관광객들은 수채화, 트릭아트, 그래피티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읍천항 방파제에는 소원을 남길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읍천항을 찾은 관광객들은 색다른 볼거리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추억거리를 가지고 돌아갔다. 이날 제2회 읍천항 갤러리 벽화 그리기 대회에서는 경기도 부천에서 참가한 서성관, 이동우, 홍나래, 오지홍 씨가 함께 그린 ‘등대지기’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읍천항에서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 박씨는 "월성원전에서 마련한 벽화그기리 대회를 통해 조그만 시골 어촌마을이 화재가 되어 앞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찿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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