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권 5개 시?도 기획실장들이 지난달 29일 대구 EXCO 5층 회의실에서 영남권 시도지사간담회(6월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구체화하고 영남권 광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참석한 5개 시?도 기획실장들은 지난 6월 영남권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5개 시도지사들이 합의한 6개 자체추진 프로젝트와 7대 정부 건의과제에 대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시도별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시 도 기획실장들은 날로 높아져가는 수도권 중심주의의 벽을 넘기 위해서는 영남권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영남권 미래 청사진 마련을 위해 ‘영남권 광역발전계획수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고 특히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도 5개 시?도가 공동 대응전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영남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각 지역에 산재한 관광?문화자원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팩키지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데 합의하고 그간 개별기업 차원에서 진행되어 오던 산업?경제 분야의 교류?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별 최대 현안사업들 중 추진이 미흡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7대 정부 건의과제’를 확정했고 앞으로 영남권시도지사 협의회 차원에서 중앙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영남권의 상호 교류, 소통 및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역 교통망 조기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의 조기 이전과 완료 단계에 있는 4대강 사업 후속대책 마련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공통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소비세율 조기인상’과 ‘택시 감차보상비 국비 지원’, 그리고 ‘사회복지사업의 국고보조사업 전환’ 등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