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민선5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화백포럼이 횟수를 거듭하면서 파행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9월 시작하면서 화백포럼 위원회는 운영규정은 있으나 지켜지고 있지 않다.
화백포럼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성한 12명의 화백포럼위원회는 지난달 까지 정식 회의 한번 하지 않고 위원회운영규정을 무시하고 있다.
화백포럼위원회는 화백포럼의 운영에 대해 자문하고 기본계획을 심의하며 강사추천을 하고 있다.
또 경주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며 토론회도 개최 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수시로 회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으나 화백포럼을 시작한지 11월째 단 한번도의 회의 기록이 없어 화백포럼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무형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담당자는 “화백포럼 위원들은 강사 영접과 환송 역할을 하며 화백포럼 당일 강사 대기실에 모여 구두로 회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백포럼 위원회는 만장일치제를 따르고 있으나 모든 위원이 참석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라시대 화백제도의 만장일치제는 모든 위원들이 참석해 모두가 찬성을 해야 하지만 현대에는 참석자만 모두 찬성해도 만장일치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화백포럼은 지난해 9월 시작했으며 매월 2회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김대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