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지난해 9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협약해 개설한 협약반이 1년 만에 큰 결실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학 전자정보통신계열에 따르면 이 계열 모바일디스플레이반 전공 학생 25명은 최근 이 회사에서 실시한 소정의 입사시험에서 모두 합격했으며, 이들은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영진은 지난해 9월, 이 계열 1학년 재학생 가운데 모바일디스플레이반을 전공할 25명을 선발해, 지난 1년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로직제어(PLC), 능동형(AM)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6개 분야의 교과목을 이론과 실습 등을 병행해 집중적으로 교육해 왔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 외에 학생들의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과 지난 동계방학 때는 경북대학교 디스플레이 연구소에서 디스플레이공정교육을 갖는 등 학생들이 현장 업무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교비로 지원했다.
인턴십에 곧 나설 조용혁(25) 씨는 “ 좋은 회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학교와 교수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다"며 "협약반 1기생으로 열심히 회사생활을 해 더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반 최규태 씨(24)는 “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합격 소식에 부모님이 아주 좋아하셨다” 며 “ 방과 후는 물론 방학 때 가진 여러 학습 활동들이 실무 능력을 높인 게 취업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모바일디스플레이반 지도를 맡고 있는 표창수 교수는 “ 첫 해 회사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좋은 결실을 얻게 돼 기쁘고, 향후 더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업체에서 만족하는 산학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