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주원남동(동장 최윤구)의 봉곡동 산 1-1 번지가 다봉산(多峯山)에서 북봉산(北峰山)과 다봉산(多峯山)으로 두개의 지명으로 나누어진다. 구미시 봉곡동 산1-1은 약 400년 전부터 벽진이씨 북봉공파와 밀양박씨 경주공파가 거주하던 곳으로 성남촌과 다복으로 불려져 왔으며 성남촌의 뒷산은 북봉산(등골산)으로 다복의 뒷산은 다봉산(범어골)으로 불려져 왔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인조 12년(1634년) 4월 영남으로 유람 시 송준길 선생과 함께 성남촌(현 봉곡동)에서 벽진이씨 선조인 북봉 이민선을 만났다는 기록이 송자대전에 있으며, 당시 이민선은 뒷산의 이름을 따 아호로 삼았다고 한다. 또 국토지리정보원 지명정보시스템에 1961년 4월 22일 고시된 자료에 다붓 뒷산(다봉산)이라 명명되어 있다고 한다. 박세채(전 시의원)씨 외 636명은 위의 근거 등으로 2009년 10월 현재 다봉산으로 불리고 있는 곳은 북봉산이란 지명이 맞으며 다봉산의 실제위치는 현재 다봉산으로 표기된 곳에서 동남쪽으로 능선을 따라 약 700m에 지점에 위치한 봉우리라며 구미시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2회에 걸친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에 걸쳐 2011. 7. 28 북봉산과 다봉산으로 지명이 고시됐다. 최윤구 선주원남동장은 “명칭을 바로잡아 역사적인 근거에 부합하고, 또 북봉산과 다봉산을 매일 등반하는 산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각 봉우리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진실된 위치를 알리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끝에 북봉산(北峰山)과 다봉산(多峯山)이 제 이름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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