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주 모스만의 한 주택에서 목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질을 두른 채 갇혀 있던 18살 소녀가 4일 새벽 10시간에 걸친 경찰의 해체 작업 끝에 무사히 구출됐다. 호주 언론은 이 소녀가 납치된 것이며 몸값 지불 요구가 있었다고 보도했지만 경찰은 이 같은 보도는 확인되지 않은 것이라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소녀가 갇혀 있던 주택은 호주에서 가장 고급 주택지 가운데 하나이다. 이 사건은 호주 전역에서 큰 관심을 끌었었다. 뉴 사우스 웨일즈 경찰의 마크 머독은 "소녀를 무사히 구출했다. 그녀는 현재 안전하고 건강하며 부모들과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머독은 이 소녀의 목에 둘려져 있던 물질은 매우 정교하고 복잡한 것이지만 아직 폭발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같은 사건에는 반드시 그 동기가 있겠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 경찰은 이 소녀를 구출하기 위해 호주의 몇몇 기관들과 영국군 폭발물 처리반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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