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육상대회의 꽃인 마라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라톤코스 주변 주요지점에 거리응원․공연팀을 배치해 다양한 응원과 공연을 준비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마라톤코스 거리응원․공연팀을 공개모집해 신청한 응원 65개팀, 공연은 94개팀을 마라톤 전 구간에 배치한다.
시는 당초 응원은 40개팀, 공연은 28개팀을 모집하기로 했으나 시민들과 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응원은 당초대비 1.6배, 공연은 3.3배 신청하는 등 신청팀들의 열정을 감안, 마라톤 전 구간에 응원팀과 공연팀을 배치한다. 또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도 희망하는 장소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발된 공연팀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풍물 공연과 스포츠댄스, 부채춤, 대학생들의 락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 감동의 파노라마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응원팀은 일본 관광객들이 여행사를 통해 3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마라톤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시는 거리응원․공연 참가자들이 대구를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미소․친절로 응원과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오는 9일, 10일 양일간 팀별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세계육상대회 붐 업 조성을 위해 현수막 설치, 입장권 판매, 1인 2경기 관람, 자발적인 응원참여 등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관․단체별 협조도 요청한다.
조기암 자치행정과장은 “육상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육상 붐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며 “대회 성공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