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경북도청, 농협경북본부, 대구은행, 경북경제진흥원 담당자와 고졸자 취업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4일 오전 11시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주요 내용은 경북도청에서 지역의 고졸자 취업현황과 대책,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 현황, 취업률목표, 성과 및 금용권 취업 대책 방안과 금융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금융권 출신 전문인력 산업체 우수강사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농협경북본부에서는 특성화고 졸업자 취업확대 대책으로 지역농축협의 특성화고 출신 채용 규모 확대 방침을 대구은행에서는 고졸 채용 현황 및 채용과정, 고졸 신입행원 채용사유 및 대학학자금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했다.
이번 협의결과 경북도청 및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기능직(기술직, 사무직) 공무원 채용 시 특성화고 출신을 일정 비율 채용할 것을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농협경북본부에서는 하반기 고졸자 채용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지역의 특성화고 졸업자가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2012년 이후 대구은행 직원 채용 시 경북지역 특성화고 출신이 반드시 채용 될 수 있도록 요구했고 대구은행에서도 지역균형 차원에서 경북지역의 특성화고 졸업생이 채용이 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