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이 화났다.
“언제까지 둘이 싸우고 있을 것이냐, 이왕 줄 돈이면 빨리 주라”
김범일 대구시장이 6일 2011대구세계육상 대회가 열릴 대구스타디움 지하 공간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자 현장 점검에서 관계자들에게 호통을 쳤다.
대회가 2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모든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으나 지하공간 개발사업은 9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지하공간 사업은 잦은 집중 호우로 일부 공정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관계로 공사 중단사태가 빚어지면서 공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시공사와 시행사간의 공사비가 50억원 지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입국이 본격화 되는 오는 10일 이전까지 마무리가 이루어질 지도 의문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김 시장은 “9일까지 모든 공사를 끝내라”고 밝히고 있지만 시공사는 “15일까지 끝내겠다”고 밝히고 있어 자칫 스타디움 지하공간 사업이 성공적인 대구육상대회의 옥에 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