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오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우리나라 근대기(대한제국시대)에 설치된 등대(절영도, 옹도, 동외곶, 항문도, 하조도) 건축물 설계도면 및 사진 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등대의 현재이름은 절영도(영도), 동외곶(호미곶), 항문도(당사도), 하조도(하조도)이다
이번 전시에는 북한 원산항 인근의 려도 등대, 수원단 등대 및 장덕도 등대 등의 옛 건축 설계도면과 사진이 공개되며, 관람 후에는 우리나라 독도, 마라도, 팔미도 등의 전국 주요등대 모습을 퍼즐로 맞춰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 중인 인천항과 조선해안해도의 부산항의 옛 모습, 어촌 마을 풍경 등을 담은 유리건판 사진 23점도 함께 선보인다.
해양교통시설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 등대 등의 소재들을 지속 발굴?전시해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해양문화를 향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