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면서 주말이나 연휴를 맞아 경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 수가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을 상대로 한 호객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경주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 시키고 있다.
또 저녁 시간이면 역사 내에는 노숙자들이 만취상태로 대합실을 배회하면서 대기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끼치고 있어도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 12일 개막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보기 위해 지난 주말과 연휴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역을 통해 경주로 들어왔다.
또 최근 방학기간을 맞아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로도 경주역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경주역에 열차가 도착하고 대합실을 나오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10여명의 호객꾼들이 택시 승차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관광객들에게 승차 요금을 제시하며 정상적인 택시 영업도 방해하고 있다.
저녁 시간이면 역 주변에 있던 노숙자들이 대합실로 들어와 만취한 상태로 관광객들에게 혐오감까지 주고 있어도 아무도 이를 말리지 않고 있다.
특히 경주역과 불과 10여m 밖에는 이러한 불편 사항과 불법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역전 파출소가 위치해 있으나 관심조차 가지지 않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