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첫 관문인 신경주역사 악취가 사라진다.
신경주역사 인근의 악취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 자리한 신경주역사 주변 돼지농가에서 나오는 배설물 냄새가 원인이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신경주역사 인근의 경주시 광명동, 건천읍 화천리 일대의 돼지 농가 돈사 21동의 돼지 2560두의 배설물에서 나오는 악취가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는 신경주역 KTX 개통이전인 지난해 10월에 신경주역사 인근의 악취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했으나 돼지농가와 절충, 예산 확보가 어려워 시간을 끌어왔다.
시는 올해 19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신경주역사 악취제거 작전에 들어갔다.
시는 돼지농가에 악취제거제 사용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악취의 발원지인 돼지농가 철수를 결정했다.
우선 시는 돼지농가와 협상을 하고 보상작업에 들어갔다.
돼지농가들은 지족적으로 사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상 뿐 아니라 돈사 이전과 안착이 걸림돌이 됐다.
새롭게 이전할 영천과 경산의 돼지 농가 인근 주민들과의 마찰도 만만치 않았다.
지난 7월 말까지 영천에 확보한 돼지농가 인근 주민들과 협상이 끝나자 사육하던 돼지를 옮기기 시작해 지난 15일 대부분 마무리했다.
돼지들을 모두 옮기고 돼지 농가를 폐쇄한 후 기존 돼지농가를 철거하고 마무리작업을 하면 신경주역 인근 악취제거 작전은 모두 끝이 끝난다.
신경주역사 인근 악취제거 작전을 담당한 시 관계자는"오는 8월 말 잔여 육성돈을 출하하고 돼지농가를 철거하면 악취는 사라질 것이다"며 "이번 추석에는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주시를 방문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