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17일 문중 소유의 야산에 침입해 희귀 소나무를 훔친 혐의로 A(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일당 4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말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있는 파평 윤씨 문중산에 침입해 시가 250만원 상당의 50년 된 육송 소나무 2그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소나무를 캐는 사람과 운반책, 희귀 소나무 선별자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추가 범행사실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여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원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