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중미에 있는 과테말라 교원 12명을 초청해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박 12일의 일정으로 팔공산 소재 팔공온천호텔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육정보화 정책 소개 및 소양교육,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등 다채로운 연수 프로그램과 함께 학교 현장의 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동 와룡초등학교, 칠곡 왜관초등학교, 구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우리 문화 이해와 생활 체험을 위해 경주와 안동의 유적지 및 대구시내 탐방, 포스코 등 우수 기업을 견학 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추진해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과테말라 교직원 초청 연수는 금년 라틴국가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기존 연수받은 연수생중 4명이 입상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전략적 투자 대상국에 e-러닝 노하우 전수를 통해 지식정보격차 해소와 국제협력을 통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정보화 노하우 및 문화 전수는 물론 양국간 친선 도모와 상호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친 한국적 이미지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