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날씨가 쌀쌀해지면 화기를 취급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고, 이는 화재발생의 증가의 요인의 되기도 한다.
그중 우리삶에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스에 대해 알아보자.
가스는 열량이 높고 사용하기가 편리하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연료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가스는 공기와 일정비율로 혼합되어 있을 때 착화도면 급격히 연소 또는 폭발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가스사고는 사람들의 취급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용처별로는 음식점, 다방 등 요식업소와 공장 등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그 다음으로 아파트나 일반가정 순으로 되어있다. 가스화재의 발생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보는 것은 소중한 인명, 재산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 가스 사용시 예방대책에 대해 알아보자
가스사용전에는 가스가 새고 있는지를 냄새로써 확인하고, 가연성 물질 등은 가스레인지 가까이에 두지 말아야 한다. 코크를 돌려 점화할 때는 불이 붙었는지 꼭 확인하여야 하며 점화시 불꽃 색깔은 파란 불꽃이 되도록 공기구멍을 조정하여야 한다. 가스기구를 사용하고 있을 때는 장시간 자리를 뜨지말고 주의하여 지켜보는 것이 좋다. 사용후에는 코크와 중간 밸브를 확실히 잠가야하며 외출할 때에는 가스용기의 밸브도 잘 잠가두어야 한다. 연소기구를 이동시키면 연결부분이 빠져 가스가 새어나올 수 있으므로 이동 시키지 말아야 한다.
용기밸브 및 조정기는 함부로 만지거나 분해하지 말아야 하고 연소기는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솔로 가끔 닦아주어야 한다.
가스가 샐 만한 연결부분은 가끔 비누거품 등을 발라서 가스가 새고있지 않은가 확인하여야 한다.
이사할 경우 가스시설의 철거나 설치는 반드시 관할도시가스 대행업자에게 의뢰하여 철거나 설치를 하도록 한다. LPG용기는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도록 하고 휴대용 가스렌지를 사용할 경우 그릇의 바닥이 삼발이보다 넓은 것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다 쓰고 난 캔은 반드시 구멍을 뚫어 잔류가스를 제거하고 버리도록 한다.
가스누설시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가스누설을 발견한 즉시 코크와 중간밸브, 용기밸브(도시가스는 메인밸브)까지 잠근다. 주변의 불씨를 없애고 전기기구는 조작하지 말아야 한다.
창문과 출입문 등을 열어 환기시키며, 빗자루나 방석, 부채 등으로 쓸어내고, 주변의 불씨를 없애야 한다. 가스누설이 있는 경우 즉시 가스판매업소에 연락하여 안전조치를 받아야 한다.
가스는 잘쓰면 약이 될것이고 못쓰면 독이 될 것이다 몇가지 주의사항만 알고 생활하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수 있을 것이다.
119구조대 소방위 장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