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및 통폐합 완화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에 대해 2011년 현재 추진 중인 25개교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분야 등의 추진실적을 서면심사를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최우수교 사방초 1개교와 우수교 낙산초, 지품초 2개교가 선정됐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교 1,500만원 우수교 1,3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 된다. 2010년 실적평가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된 사방초와 낙산초의 경우 사업추진 이후 계속 학생수가 증가해 2011년 11월 현재 사방초 67명, 낙산초 80명의 규모에 이르렀으며 통폐합 위기에 처한 소규모 학교에서 완전히 탈피 했다고 볼 수 있다. 2011년 지정된 지품초등학교의 경우 초·중 통합 교육과정 운영 및 도농교류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태원 학교지원과장은 "2008년 사업추진 이후 현재까지 학생수 증가로 인한 복식학급 해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가 있는 반면, 학생수에 변화가 없거나 감소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가 없고 본 사업의 기본방향에 부합되지 않는 학교에 대해서는 2012년 사업 추진시 과감히 제외하는 등 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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