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한나라당 총선 예비후보가 연말연시를 맞아 26일부터 12박 13일 간 귀가하지 않고 경주지역 12개 읍면을 돌면서 각 지역민들의 민심을 듣기 위한 민생투어에 나섰다. 민심탐방 첫 날인 26일, 김석기 예비후보는 그의 출생지인 안강읍 안강4리 319번지를 출발점으로 민심탐방의 의지를 다지고 경주의 아들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그간 자신의 출생지를 놓고 억지주장을 하는 일부 여론의 중단되지 않는 매도를 간과할 수 없어 이번 행보의 첫 일정을 안강으로 정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향후 자신의 출생지에 대해 왜곡된 정보나 구전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입장 표명을 할 방침이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이날 안강투어에서 안강의 보육시설, 노인정, 중소기업, 방범초소 등을 찾아가 지역민의 고충·제안·조언 등을 들으면서 지역의 현안을 소상히 파악하고 민심이 원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가 '경주민심 구석구석 12박13일'을 구상하게 된 배경은 그간 소통의 부재로 인해 경주의 민심이 돌아서고, 답보상태의 지역경제와 현안문제는 더욱 어려운 국면으로 치달아 민심탐방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져 이 같은 행보를 하게 된 것이다. 그는 이번 4·11 총선에서 경주시민들은 경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보다 새롭고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인물을 갈망하고 있다고 분석, 이에 부응하는 인물로서 자신이 화랑정신으로 걸어온 30년 경찰인생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현장·서민중심의 진정한 일꾼, 경주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이날 민생현장투어 기자간담회에서 "12박 13일간의 민생투어를 통해 현지에서 숙박하면서 지역의 구석구석을 직접 보고 들으며 체험함으로서, 보다 깊숙이 민심 속으로 들어가 시민이 원하는 경주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부 경쟁자들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용산사태와 오사카 총영사 중도사퇴 등을 왜곡시키고 있지만, 책임공방이 길어지면 그만큼 소모적인 정치, 네거티브 정치로 흐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은 시종일관 페어플레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해선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선 자신이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꼭 선택될 것"이라는 강력한 자신감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경선을 치를 경우 공정한 틀에서 이뤄진다면 자신도 참여할 것이다. 하지만 기득권을 가진 분들이 불공정한 경선 틀을 만들면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 게다가 경선을 치르지 않고 다른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되더라도 이번 레이스를 끝까지 진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예비후보의 탐방일정은 27일 외동으로 이어져 1월 1일 감포 앞바다 문무대왕릉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돋이를 보며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며 새해에도 계속 탐방이 이어진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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