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0만 경주시민 여러분! 희망찬 임진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는 축복된 한해가 되시길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농어촌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시민화합을 이루어 우리의 꿈이 하나 되어 실현되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의회가 아무 대과 없이 활기찬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고견과 성원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국내외적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유가 및 고물가, 구제역 여파 등으로 서민 생활경제는 물론 농어촌이 무척 어렵고 힘든 한해였습니다. 지난해 7월에 출범한 제6대 우리 시의회도 그 어느 해 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해였습니다. 전 시민이 국책사업으로 어렵게 유치한 한수원을 한전과 통합하려는 정부의 계획을 저지시켰고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 기간을 연장하려는 방폐물 공단의 처사를 즉각 무산시켰습니다. 그리고 방폐장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방폐물 임시저장시설에 방폐물을 반입함에 따라 저지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및 정부가 약속한 국책사업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하여 천막의회 운영과 대정부 규탄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청와대와 관련 3개 부처에 전달함으로서 국비를 전년대비 365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주는 고속철도 신경주 역사 개통과 양동 역사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역사상 처음으로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이하였고, 2011경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우리 경주가 명실 공히 세계 속에 빛나는 국제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한 매우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우리 시의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소외된 지역을 더 보살피며 소통과 참여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더 높여나감으로서 살기 좋고 영광된 경주를 건설하는데 더욱더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마다 웃음꽃이 피어나고 행복이 항상 충만한 보람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 1. . 경주시의회 의장 김 일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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