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경산· 청도 주민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신묘년은 저축은행사태, 반값 등록금, 초유의 정전사고, 한미 FTA 통과 등 안팎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무역1조달러의 자랑스러운 업적으로 세계 속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지난 10.26 재보궐 선거에서 나타난 정치권 불신의 확산은 해가 바뀌어도 우리 정치권이 해결해야 할 커다란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혹한의 추위를 견뎌낸 나무들만이 봄에 꽃을 피울 수 있듯이 정치권 모두가 처절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이 시련을 잘 딛고 일어서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경산· 청도 주민 여러분 !
경산은 지식산업지구, 건설기계부품단지, 첨단메디칼소재사업 등 최첨단 미래산업의 중추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의 연장개통과 더불어 도로 및 교통망의 확충은 경산의 발전을 담보하는 확실한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도는 단일 군내 유례없는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 중인 가운데 도시가스 시대를 열며 유구한 문화유적과 정신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관광 전원도시로의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렇듯 웅비하는 경산· 청도의 변화와 발전이야 말로 일개인의 노력과 열정이 아닌 모든 지역민의 일치단결과 하나 된 시민의식 안에서 이루어낸 값지고 소중한 결과입니다. 저는 언제나 여러분 편에서 여러분과 함께 경산· 청도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의 꿈을 키워 가겠습니다.
끝으로 올 한해도 지역주민 여러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흑룡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듯 경산· 청도 발전과 도약의 뜻 깊은 한 해가 되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나라당 경산·청도 국회의원 / 경북도당위원장 최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