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숙)은 최근에 빚어지고 있는 학교폭력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재발방지 및 향후 발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초․중․고등학교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현재 칠곡교육지원청 Wee 센터에서 운영하는 Wee 버스를 이용한 다양한 상담활동 프로그램 및 왜관중학교의 학생밀착형 상담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인평중학교(교장 김순복)에서는 문제학생 선도를 위해 자원봉사 교사 7명과 함께 하는 1박 2일 프로그램 운영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함께 참석한 경상북도교육청 권전탁 교원지원과장은 학부모교육 강화, 학생상담시간의 확대 등을 통한 실질적인 상담활동강화방안을 제시하였다. 당면한 방학 중 생활지도 방안으로는 모든 학생에 대한 E-Mail이나 문자 메시지 발송을 통한 확인, 전화 상담 및 방과후학교 출석 학생을 통한 상담, 등교일 학생 상담, 교육지원청 및 생활지도위원장교 주관 합동생활지도 등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창숙 교육장은 학교장들간의 진지한 토론을 경청한 다음, 먼저 학생들의 실태를 좀더 정확히 파악한 후, 올해 배부되는 학교운영비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프로그램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도 교사들이 소명감을 가지고 진실된 마음으로 학생들을 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당부하였다.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