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우리나라의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절기 전력수급안정을 위해 도교육청 차원에서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기 사용량 급증(전년대비 증2.4%)과 2013년까지 대규모 발전소 준공계획이 없어 안정적인 전기수급에 지장이 예상되므로,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관련교과시간에 에너지절약 교육을 반영하고 교장·교감 및 교사연수과정에 에너지절약 교육과정 개설, 매주 수요일 ‘녹색생활 실천의 날(Green Day)’운영, 에너지 절약 글짓기 및 포스터 그리기대회, 에너지절약 체험 및 실천 일기쓰기, 학생 '에너지 절약 감시단' 봉사활동참여 권장 등을 통해 학교 교육을 통한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절약은 기관장부터’라는 인식에서 기관장이 솔선수범해 실내온도 관리·개인난방기 통제 등 에너지 관리 부문에 앞장섬으로써 전 직원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 억제, 난방기준온도 준수 및 에너지절약 점검강화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권영건 재무정보과장은 "에너지 절약에 공공기관이 솔선해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하고, 우리 모두가 에너지지킴이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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