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공직비리를 척결하고 청렴한 직장문화를 뿌리 내리기 위해 지난해 청렴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관과 개인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대책을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청렴도에서 1등급으로 평가 받은 봉화교육지원청 등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올해 연도 종합감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청렴도 수준이 낮은 8개 기관에 대해서는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 마일리지 실적이 우수한 청송교육지원청 등 4개 기관에 대해서는 시상했으며, 소셜 네트워크 ‘클린명품’ 참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경주여고 이인환교장 등 8명에 대해서도 시상금을 전달했다. 페이스북 ‘클린명품’(http://facebook.com/gbgamsa)은 교육수요자의 소통와 참여를 통해 청렴문화를 정착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청렴 오행시, 청렴 칭찬글 등을 공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신세대들이 청렴정책에 참여하고 청렴 의식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선용 감사담당관은 “지난해 전국 청렴도 평가 1위를 올해에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프로그램 확대, 청렴 민관협력 강화, 맞춤형 청렴교육·홍보, 다양한 청렴 콘텐츠 개발, 현지 감사 활동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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