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연말 도교육청 별관 대강당에서 퇴직공무원, 우수?모범공무원, 국민 및 경북교육발전유공자 등 총 106명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11년 12월31일자로 퇴직하는 공무원 중 울진교육지원청 장헌배 지방서기관, 포항장성고등학교 윤신덕 지방교육행정사무관, 후포중학교 권복리 지방교육행정사무관 등 3명은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그 외 옥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2명, 대통령 및 장관표창 5명 등 총 11명의 퇴직공무원이 훈포장을 받았다. 2011년도 우수공무원으로 감사담당관 박선용 지방서기관이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2명이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으로 경주금장초 최주화 교사 외 26명이, 경북도교육감 모범공무원으로 신광중 정효숙 교사 외 19명이 선정돼 총 47명이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더불어, 경북 교육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및 교육계 인사 10명이 장관표창인 국민교육발전유공자 표창을, 35명이 교육감표창인 경북교육발전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안동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으로 활동한 손용락(53) 씨는 지자체 교육경비 보조금을 시세 수입의 3%에서 5%로 확대하는 조례 개정에 기여한 공과 안동경찰서와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교육발전유공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청송중학교 어미니회 회장으로 일탈 학생 예방을 위한 상담 등 학부모자원봉사 활동과 도?농간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김종숙(48) 씨가 교육감 표창인 경북교육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날 훈포장 전수식에는 수상 대상자 및 배우자, 가족과 황인철 부교육감을 비롯해 국장, 본청 과장, 교직원 등 교육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퇴직하는 선배들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석별의 정을 나누고, 표창을 받은 유공자들에게는 축하의 꽃다발을 전해줬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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