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 김천파크관광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진로상담교사, 카운슬러협회이사 등 240명을 대상으로 동계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연수에 앞서 지난 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대한 반성과 발전의 계기가 되는 발표의 기회를 갖고 유공자 44명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11명) 및 교육감(33명)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들 학생상담자원봉사유공자들은 학생들의 집단상담활동을 통해 또래 학생들의 사춘기 성장통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도와주었고 특히 폭력피해 및 가해학생들의 개별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새로운 가치관과 학교적응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을 하였다.
경북도교육감(이영우)은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해온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2012년 주요교육시책 추진방향인 “학력신장과 생활 안전 지도”의 두 축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하면서 특히 생활안전 즉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많은 협조와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를 해주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과 상담교사들은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가장 앞장서서 학생들 속마음까지 헤아리는 다정다감한 역할을 자처하여 우리 경북에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더 이상 가슴 아픈 사연을 들여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