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의원열람실(119호)에서 독도평화재단과 PAVA World 간에 상호협력과 교류에 관한 협약식을 가진다.
이번 협약식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독도평화재단의 독도 알리기 첫 사업으로, 재단은 PAVA World와의 협력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독도보존 환경운동과 체험교육, 주요 실천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글로벌 환경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독도평화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경북 포항 북)은 “이번 협약식은 우리 땅 독도가 세계환경보호활동의 주요 대상이 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독도가 가지는 환경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대한민국령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독도를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주어진 소명과도 같다”며, “독도평화재단은 앞으로도 독도의 환경보호와 영토주권수호를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힌 뒤, “포항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협약식은 후대에 물려줄 가장 소중한 유산인 지구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홍보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것이다.
협약식이 성사되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독도평화재단은 PAVA World와의 협의과정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상호교류와 역할공조 등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PAVA World(의장 Tiger Kang)는 LA한인교포 5천여 명으로 구성된 미국 내 최대의 환경단체로, 서로 다른 지역단위 공동체 간의 상호이해와 긍정적인 관계유지를 통한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주요 활동과제로 하고 있다. 박
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