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지역 교육청 업무담당 장학사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語)울림 3담꾼[群] 육성’을 위한 토론교육 연수를 경북도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강의식·문제풀이 위주의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학생들의 능동적 수업 참여를 유발하는 교육 방법적 접근 필요성을 고려해 ‘토론하는 학교, 학생이 살아있는 수업”의 구체적 실천 사례를 공유해 글로벌 시대의 미래인재를 길러 내고 담당교사의 토론 교수-학습 지도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됐다. 숙명여대 이광모 교수의 ‘토론교육의 목표와 실천 방안’을 시작으로 ‘교실수업에서의 토론 교수-학습 방법 적용’, ‘학교 토론교육의 사례’ 등을 주제로 현장 교사들의 사례 발표로 진행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토론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를 내려 토론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토론 수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교과 특성에 맞는 토론 수업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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