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30일 감사담당관 회의실에서 새해 들어 첫 번째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자체 감사에 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감사행정의 혁신을 위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에서는 지난해부터 대학교수, 건축사, 시스템감사 전문가, 교육행정 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 7명의 전문가들로 구성해, 분야별 전문가 입장에서의 평가·개선 사항 도출 등 자문 및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침으로써 자체 감사행정 선진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감사자문위원회에서는 2012년 자체감사기본계획 및 일상감사 확대 등 기본 운영 방향을 정하기 위한 사전 자문과 함께,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 이행 과정에 대한 감사의 필요성, 현장 실지감사 시 학부모, 학생들의 모니터링을 통한 감사 착안 사항 도출, 퇴직 예정교 교장에 대한 집중 감사 실시,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질적인 청렴도 향상 전략 등 자체감사 내실화 방안, 특정감사 분야 및 청렴도 향상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박선용 감사담당관은 “2011년 자체 감사 성과에 대한 감사자문위원님들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리며, 2012년에도 최신 감사관련 정보의 제공,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감사품질 평가에 대한 자문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감사행정의 전문성과 내실 및 경북교육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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