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국회의원(포항 북)은 2일『2012 농업인 실용화 교육』에 참석하여 농업분야 현안을 청취하고 지역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새로운 시대에 우리 농업도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차별화된 농업기술 경작방법 연구와 특화 농산물 개발 경작 등 농업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고, 그런 점에서 지역 맞춤형 실용화 교육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포항지역 농업의 국제 경쟁력을 위해서는 외국이 따라올 수 없는 농업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 브랜드 ‘영일만 친구’의 세계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교육에 참석한 지역 농업인들의 애로점과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힘들어 하시는 농업인들을 만나면 마음이 아프고 송구스럽다”고 위로한 뒤,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용화 교육 활성화와 지역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각 지역별 시·도의원들과 협의하고, 국회 차원의 한·미 FTA 농업 피해 대책도 다각적으로 검토·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