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1년 ‘환경과 녹색성장’ 분야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우수 등급 포상금으로 받은 100만 원을 경북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다.
도교육청이 개발한 저탄소 녹색성장교육 관련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초, 중, 고등학교 현장에서 대부분의 교사들이 손쉽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미래 지향적인 녹색성장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의 지도요소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특히 매 단원의 부록에 수록된 학생용 활동지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숙 과학직업교육과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워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흐뭇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례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